한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선수들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무려 1위다. 2월 18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에서 한국팀이 낸 기록은 3분 39초 29였다.
남자 팀추월에는 총 8개팀이 출전했다. 가장 좋은 기록을 낸 상위 4팀이 4강전에 진출한다. 준결승과 결승은 오는 2월 21일에 열린다.
경기 후, 이승훈 선수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준결승에서는 최대한 체력을 안배하면서도 결승에 올라갈 수 있는 기록을 내는 게 중요하다”며 “1위로 준결승에 가기는 했지만, 다시 결승에 올라가고 또 결승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