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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그마치 10만kg의 스팸이 리콜되다

리콜 대상은 ‘스팸 클래식‘과 ‘블랙라벨 런천미트’

  • 김태성
  • 입력 2018.05.28 17:48
  • 수정 2018.05.28 18:00
리콜된 제품은 네브래스카주 프리몬트에서 지난 2월에 생산됐다.
리콜된 제품은 네브래스카주 프리몬트에서 지난 2월에 생산됐다. ⓒBLOOMBERG VIA GETTY IMAGES

스팸 제조사인 호멜푸드(주)가 약 10만kg 어치의 스팸을 리콜한다. 미국농부무의 식품안전 및 검사 서비스는 문제의 스팸 제품에 철물 조각이 들어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멜이 손님들로부터 접수한 불만은 현재까지 4건이다. 모두 스팸 제품에서 철물 조각을 발견했다고 했다. 미국농무부(USDA)는 손님들 중에 입안을 살짝 다친 사람도 있다고 지난 금요일에 밝혔다.

미네소타주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호멜은 이 문제를 지난 25일에 당국에 알렸다.

리콜된 12oz(340g) 스팸은 네브래스카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지난 2월 8일부터 10일 사이에 생산된 제품이다. 정확한 품목은 ‘스팸 클래식‘과 호멜의 ‘블랙라벨 런천미트’이며 유효기간은 2021년 2월로 적혀있다.

문제의 스팸 클래식을 구분하는 고유번호는 F020881, F020882, F020883, F020884, F020885, F020886, F020887, F020888, F020889다. 이 스팸 제품들은 미국 전역에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라벨 런천미트의 고유번호는 F02098와 F02108이며 괌으로만 수출됐다.

미국농무부는 문제의 제품을 폐기하거나 판매처에 환불하라고 소비자들에게 권고했다.

스팸 문제에 대한 질문이 있다면 호멜 핫라인인 (800) 523-4635로 전화하면 된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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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식 #리콜 #스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