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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1천명 가까이 급증했다

유럽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하다

16일 스페인 휴양도시 리조트의 놀이터가 폐쇄되어 있다
16일 스페인 휴양도시 리조트의 놀이터가 폐쇄되어 있다 ⓒpicture alliance via Getty Images

스페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1000명 가까이 급증했다고 CNA 등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보건당국은 이날 자국 내 확진자가 전날보다 991명 늘어난 8744명이라고 밝혔다.

16일 팜플로나의 한 마트에 들어가기 전에 아이가 세정제로 손을 닦고 있다
16일 팜플로나의 한 마트에 들어가기 전에 아이가 세정제로 손을 닦고 있다 ⓒASSOCIATED PRESS

신규 확진자 수 증가폭은 14일(1544명)과 15일(2053명)에 비해선 줄었지만, 여전히 가파른 상승 추세다. 지난 8일 598명이었던 확진자는 8일 만에 무려 14.6배가 늘었다. 

스페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기준 297명으로, 전날보다 9명이 추가됐다.

유럽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스페인은 지난 14일부터 2주간 국가 비상사태가 발령돼, 전국 모든 지역의 상점과 식당 등이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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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럽 #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