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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29일 10시 15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4월 29일 10시 15분 KST

51년 전 닐 암스트롱·버즈 올드린 달로 가는 우주선 운전한 마이클 콜린스가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달 표면을 밟지는 못했지만, 달 첫 착륙의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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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비행사 마이클 콜린스

1969년 최초로 우주인들이 달 표면을 밟았던 역사적인 순간 우주선에 남아 사령선 모듈을 조종했던 미국의 우주비행사 마이클 콜린스가 28일 90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콜린스는 달 궤도에서 아폴로 11호 사령선을 조종하며 있다가 착륙선과 도킹한 후 지구로 귀환해야 했기 때문에 동료인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과 달리 달 표면을 밟을 수 없었다. 때문에 인류의 달 첫 착륙의 주역임에도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유족들은 공식 트위터에 콜린스가 암투병 끝에 이날 사망했다면서 ”그는 항상 삶의 도전에 우아하고 겸손하게 맞섰고, 마지막 도전인 이것(암)에도 같은 식으로 맞섰다”고 밝혔다.

193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난 콜린스는 당시 현지에서 미국 육군 장교로 복무 중이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공군 전투기 조종사가 되었고, 공군 소장으로 은퇴했다.

1963년에는 우주 비행사로 선출되어 그로부터 3년 후 제미니 10호를 타고 첫 우주여행에 성공했다. 우주 유영도 경험한 콜린스는 아폴로 11호 사령선 조종사로 발탁돼 달 착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