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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11일 09시 14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5월 11일 09시 24분 KST

정부가 미국에 마스크 200만장을 긴급 지원했다

한국과 미국의 코로나19 대응 공조 차원에서 지원이 이뤄졌다.

ASSOCIATED PRESS
(자료사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병원에 설치된 코로나19 검사소에서 보호복을 착용한 의료진들의 모습. 2020년 3월23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에 마스크 200만장을 보냈다.

외교부는 한미 코로나19 대응 공조 차원에서 미국 정부에 마스크를 긴급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4일 양국 정상 통화에서 논의한 코로나19 공동대응의 후속 조치로, 국내 상황과 마스크 수급, 동맹국인 미국에 대한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한국 마스크를 실은 화물기가 이날 새벽 미국으로 출발했으며 연방재난관리청(FEMA)를 통해 의료현장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한미 양국이 코로나19라는 공동의 도전과제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제사회 내 한국의 방역 경험을 공유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마스크 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됐지만, 정부는 지난 7일 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경우 인도적 목적의 마스크 해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 외교 안보를 위해 마스크를 공급할 필요성이 있는 국가 등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우리 정부에 공식적으로 마스크 지원을 요청한 곳은 70여개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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