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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종 코로나 확진자 접촉한 김강립 차관 등 복지부 8명 증상 없다'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
김강립 복지부 차관 ⓒ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확인된 분당제생병원장과 접촉한 김강립 차관 등 보건복지부 공무원 8명이 기침, 발열 등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4일간 자가격리 기간은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과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8명 전원) 아직까지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일단 14일간 증상을 관찰해서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하는 것이 자가격리의 기본 지침이기 때문에 격리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들 복지부 공무원 8명은 확진자로 뒤늦게 확인된 이영상 분당제생병원장과 ‘중증환자 치료 병상 확충을 위한 병원장 간담회‘에서 만나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정부가 수도권 병원장들에게 ‘코로나19’ 방역 관련 협조를 구하는 비공개 자리였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과장은 해당 공무원들이 현장에 빠르게 복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대해 ”음성 판정을 받는다고 해서 자가격리 14일을 해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자가격리는 지위 등에 상관이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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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