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최대 기념일 중 하나인 부활절을 맞이한 12일, 대다수 교회들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뜻에서 온라인 예배를 진행했다. 온라인 예배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의 권고 사항이기도 하다.
일부 교회들은 소수의 신도들만 참석한 가운데 현장 예배를 진행했고, 대형 주차장에서 차량에 탑승한 채 ‘승차예배’를 진행한 교회도 있었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전광훈 목사가 있는 서울 성북구의 사랑제일교회는 서울시의 집회금지 명령을 무시하고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 서울시는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이 교회 관계자들과 신도들을 고발한 상태다.
부활절의 풍경을 사진으로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