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작업치료사와 접촉한 입원 환자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구에 따르면, 당산동 소재 영등포 병원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인 A씨는 지난 5일 새벽 이태원 클럽 방문 후 9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병원에 입원 중이던 70대 남성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9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14일 추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6일부터 8일까지 A씨에게서 작업치료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에 격리 중인 환자와 직원 등 79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