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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되자 교육부가 입장을 밝혔다

올해 수능은 12월 3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 5월 21일 오전 대구여고 3학년 교실에서 고3 학생들이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지난 5월 21일 오전 대구여고 3학년 교실에서 고3 학생들이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울·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교육부는 해당 지역의 교사는 학교에 출근해서 등교·원격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16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교육분야 후속조치’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공공기관 종사자 절반은 재택근무가 권장되는데 교사도 이 기준이 적용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른 기관과 다르게 학교의 선생님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돼도) 학교에 출근해서 수업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다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학교에 특별한 상황이 있으면 (재택근무를 통해) 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교육부 “12월 3일 수능 일정은 변함 없다” 

유은혜 교육부장관
유은혜 교육부장관 ⓒ뉴스1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수능 일정에는 변함이 없다는 게 교육부 입장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오는 12월3일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수능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이후 여러 상황과 관련해서는 종합적인 판단을 하고 필요하다면 ‘플랜 B’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부총리는 ”수능을 가장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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