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48명 : 16개 시도에서 확진자 발생 (8월31일 0시 통계)

충북을 뺀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 허완
  • 입력 2020.08.31 10:19
(자료사진)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 안내문이 붙어있다. 최근 18일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100명을 넘는다. 
(자료사진)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 안내문이 붙어있다. 최근 18일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100명을 넘는다.  ⓒASSOCIATED PRESS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월31일 0시를 기준으로 248명 확인되면서 이틀째 200명대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10명을 뺀 국내발생 사례 238명 중 대다수는 수도권에서 나왔다. 그러나 충북을 뺀 전국 16개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3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신규 확진자가 248명 확인돼 누적 확진자수가 1만9947명(해외유입 2823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200명대를 기록했고, 27일 441명을 기록한 이후 나흘째 감소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이후 18일째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추가된 확진자는 5177명으로 1월 이후 누적 확진자의 4분의 1이 넘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238명의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이 9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79명, 인천 13명 등이었다. 

그러나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비수도권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광주와 충남에서 각각 9명이 발생했고 대전 6명, 울산·전남·제주에서 각 5명, 부산·대구 각 4명, 강원 3명, 경북 2명, 세종·전북·경남 각 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나 324명(치명률 1.63%)이 됐다. 추가로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70명으로 지금까지 1만4973명(75.06%)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4650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질병관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