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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지역발생 환자가 이틀째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9월14일 0시 통계)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 허완
  • 입력 2020.09.14 10:19
서울의 한 패스트푸드점에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문이 비치되어 있다. 2020년 9월13일. 
서울의 한 패스트푸드점에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문이 비치되어 있다. 2020년 9월13일.  ⓒASSOCIATED PRESS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명 발생했다. 12일째 100명대를 유지한 것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이틀째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 집계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98명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이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285명(해외유입 3014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15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63명으로 증가했다. 8월 말부터 사망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9월 들어서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98명 중 수도권이 81명(서울 41명, 경기 30명, 인천 1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 지역 중에서는 충남에서 7명, 부산과 광주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와 대전, 울산, 경남에서도 각각 한 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53.64명으로 지난 8월 31일 304.43명을 고점으로 14일째 감소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195→198→168→167→119→136→156→151→176→136→121→109명′ 순으로 12일째 100명대에서 억제되고 있다.

그 중 지역발생 추이는 3일부터 14일까지 ’188→189→158→152→108→120→144→141→161→118→99→98명’으로 이틀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신촌 세브란병원 입원자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강남구우체국 소속 집배원 1명이 확진됐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남부수도사업소에서 일하는 동작구민이 코로나19에 걸린 사실도 확인됐다. 송파구 신규 확ㅈ니자 5명 중 장지동에 거주하는 3명은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부천시에서는 ‘허경영 하늘궁’을 방문한 7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양산에서도 신촌세브란스병원을 방문했던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남 청양에서는 김치공장 직원과 가족의 밀접 접촉자 3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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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