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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6월14일 통계)

신규 확진자 34명 중 30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 허완
  • 입력 2020.06.14 10:52
  • 수정 2020.06.14 10:59
(자료사진) - 서울의 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보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검사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자료사진) - 서울의 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보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검사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NurPhoto via Getty Images

14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34명으로 집계됐다. 5일 만에 30명대로 줄어들긴 했지만, 수도권의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전날 34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1만2085명으로 집계됐다. 

34명 중 31명은 지역발생으로 파악됐다. 이 중 29명은 수도권(서울 12, 경기 9, 인천 8)에서 나왔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까지 포함하면 신규 확진자 34명 중 30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그밖에는 대구에서 2명, 강원에서 1명, 검역에서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와 서울 양천구 탁구장, 인천의 한 교회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 집단감염이 ‘n차 전파’의 형태로 퍼지면서 서울과 경기의 누적 확진자수는 1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277명, 격리해제자는 전날보다 27명 늘어난 1만718명(격리해제율 88.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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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