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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583명 발생했다. 역대 6번째로 많은 규모다. (12월5일)

3차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 허완
  • 입력 2020.12.05 10:26
(자료사진) 서울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년 11월30일.
(자료사진) 서울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년 11월30일. ⓒKim Hong-Ji / Reuters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일 0시 기준 583명 발생했다. 이틀 만에 500명대로 다소 감소한 것이지만 583명은 역대 6번째로 많은 규모다. 수도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400명대로 여전히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83명 증가한 3만6915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06명, 격리 중인 사람은 7458명으로 전날 0시 대비 273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11월7일 89명 이후 28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 583명은 2월29일(909)명, 3월2일(686), 12월4일(629명), 3월3일(600명), 3월1일(595명) 이후 6번째로 많은 규모다.

신규 확진자 58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35명(해외 4명), 부산 29명, 대구 7명, 인천 19명, 광주 6명, 대전 10명, 울산 1명, 세종 4명, 경기 157명(해외 7명), 강원 9명, 충북 18명, 충남 10명, 전북 17명, 전남 4명, 경북 17명(해외 1명), 경남 27명, 제주 1명, 검역과정 12명 등이다.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년 12월4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년 12월4일. ⓒ뉴스1

 

이날 0시 기준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487.9명으로 전날 477.4명에 비해 10.5명 늘었다. 연일 5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주일 평균이 높아졌다.

이로써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적용 기준은 8일째 충족했다. 방역당국 지침에 따르면, 전국에서 확진자가 300명을 초과한 상황이 1주 이상 지속될 경우 전국 거리두기 2단계가 가능하고, 1주간 일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400명~500명 이상인 경우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을 고려할 수 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231명, 경기 150명, 인천 19명 등 40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463명)보다 63명 감소했으나 여전히 400명대를 이어갔다. 수도권 지역발생 1주 일평균 확진자는 345.3명으로 4일째 300명대를 이어갔다. 그 외 지역은 경남 48명, 충청 41.1명, 호남 28.6명, 경북 14.3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 29명보다 5명 감소했다. 확진자의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2명, 유럽 3명, 아메리카 9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6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5340명이며, 전체 치명률은 1.46%로 나타났다. 또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한 121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는 318만496명이며, 그중 307만7314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6만62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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