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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역대 최다' 40명 나왔다 (29일 0시)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 허완
  • 입력 2020.12.29 09:54
  • 수정 2020.12.29 09:55
서울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0년 12월28일.
서울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0년 12월28일. ⓒASSOCIATED PRESS

29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46명 발생했다.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다. 특히 사망자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가장 많은 40명이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 집계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0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5만8725명(해외유입 5334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808명)보다 238명 늘어났다. 26일(1132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네자릿수 확진자가 보고된 것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1030명 중 서울(520명), 경기(250명), 인천(32명) 등 수도권이 802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강원 21명, 부산 17명, 경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제주 5명, 전남 4명, 세종 4명, 울산 3명 순으로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사망자는 하루 만에 40명 늘어났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859명(치명률 1.46%)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5명 늘어난 330명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도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새롭게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435명이며, 현재 1만7163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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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