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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터너가 "자유가 더 중요하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안 하는 에반젤린 릴리에게 한 말

'왕좌의 게임'에서 산사 스타크 역 맡은 배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단순 ‘호흡기 감기’일 뿐”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배우 에반젤린 릴리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에반젤린 릴리
에반젤린 릴리 ⓒRoy Rochlin via Getty Images

에반젤린 릴리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들을 체조 캠프에 데려다줬다”라며 코로나19 사태와 관계없이 평소대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자 릴리는 ″어떤 이들은 자유보다 생명을 더 중요시하지만, 다른 이들은 자유를 생명보다 더 중시한다”라며 ”선택은 각자 내리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릴리를 비난한 이들 중에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산사 스타크를 연기한 배우 소피 터너도 있었다.

소피 터너
소피 터너 ⓒAmy Sussman via Getty Images

소피 터너는 20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집 안에 있어라. 당신이 자유를 당신 건강보다 중시할지라도 멍청하게 굴지 말라”라며 ”나는 당신의 자유에는 관심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신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도 있다”라면서 “여러분 모두 실내에 머무르시라. (이 시기에 밖에 나가는 건) 쿨하지도, 현명하지도 않다”라고도 밝혔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 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자세한 현황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코로나19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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