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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 의찬이가 오늘 결혼식을 올린다

"아직도 나를 기억해주는 분들이 있구나, 새삼 느끼며 혼자 감동도 하고..."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찬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성민(29)이 오늘(7일) 결혼한다.

김성민은 7일 5년 교제해온 여자친구와 가족들과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여행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로 떠나거나 생략할 예정이다.

순풍산부인과 의찬이 
순풍산부인과 의찬이  ⓒSBS
김성민의 웨딩화보 
김성민의 웨딩화보  ⓒ김성민 인스타그램

김성민은 전날인 6일 인스타그램에 ”내일이면 결혼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성민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초대장을 드리려고 노력했는데, 장사를 하며 만남을 갖기가 쉽지 않고 또한 코로나19가 계속되다보니 한명 한명 다 드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정말 미안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레 기사까지 나게 되어 우리의 가족이나 지인이 아닌 분들까지도 우리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손님들도 오셔서 축하 인사해 주시고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며 ”‘아직도 나를 기억해주고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 있구나’ 새삼 느끼며 혼자 감동도 하고 요즘 눈물이 많아져서 감성에 젖어 주저리주저리 감사 인사 남긴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모두 너무 사랑하고 감사해요”라며 ”누가 봐도 예쁘게 행복하게 살아볼 테니 응원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김성민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된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사 김찬우의 아들 의찬이로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고, 1998년 SBS ‘연기대상’에선 아역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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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배우 #순풍산부인과 #김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