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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노보드 선수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억하는 방법은 특별하다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 김태우
  • 입력 2018.02.26 17:39
  • 수정 2018.02.26 18:09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여정 끝에 지난 25일 막을 내렸다.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 모두에게 올림픽은 특별한 경험이었겠지만, 미국 스노보드 선수 벤 퍼거슨에게는 특히나 더 큰 추억으로 남은 듯하다.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기념하며 몸에 타투를 새길 정도였으니 말이다. 

벤 퍼거슨과 수호랑.
벤 퍼거슨과 수호랑. ⓒSergei Bobylev via Getty Images

남자 하프파이프 경기에서 4위를 기록한 퍼거슨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타투를 공개했다. 그가 선택한 건 바로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이다. 

미국 스노보드 선수 카일 맥은 퍼거슨이 타투를 새기는 과정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Instagram/kylemack

평창동계올림픽을 몸에 새긴 또 다른 선수가 있다.

미국 스키 선수 데이비드 와이즈와 알렉스 페레이라 역시 타투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추억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로고를 팔에 새겼다.

ⓒYoutube/David Wise

와이즈와 페레이라는 각각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경기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을 타투로 기념한 건 선수들뿐만이 아니다. 미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스노보드 선수 레드 제라드의 형은 금메달을 든 동생의 모습을 타투로 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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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 #스노보드 #수호랑 #벤 퍼거슨 #레드 제라드 #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