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송소희가 축구 천재로 거듭났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송소희의 팀 FC 원더우먼의 데뷔전이 펼쳐졌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송소희는 동갑내기 친구 새소년 보컬 황소윤과 함께 환상의 패스 플레이를 보여줬는데, 이날 송소희는 무려 4골을 터뜨렸다.
‘골때녀’와 축구 경력이 비슷한 송소희는 이제 풋살(미니 축구) 8개월차로, 축구가 너무 하고 싶어서 혼성팀 직장인 동호회까지 가입했다고 한다.
송소희는 ”혼성팀 직장인 동호회에 마구잡이로 들어가서 (뛰고 있다) 동호회 남자분들이 배려를 너무 많이 해주셔서 많이 못 배웠다”라고 말했다. FC 원더우먼 감독을 맡은 이천수는 ”(동호회 가입이) 쉽지 않은데?”라고 놀라면서 송소희에게 원하는 스파르타식 교육을 약속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