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배우 송선미가 사별한 남편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전했다

송선미의 남편 고모씨는 2017년 8월 사촌의 지인이 휘두르는 흉기에 찔려 세상을 떠났다.

배우 송선미 
배우 송선미  ⓒ뉴스1

배우 송선미가 사별한 남편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전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MBN ‘더 먹고 가’에서는 송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래전 임지호와의 인연으로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이 지내는 산꼭대기 집을 방문한 송선미는 곧장 메주 엮기 작업에 투입돼,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MBN ‘더 먹고 가’ 송선미편 
MBN ‘더 먹고 가’ 송선미편  ⓒMBN

임지호가 차린 특별한 점심을 함께한 후, 송선미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보니 좋네요”라는 임지호의 말에 환한 미소로 화답한다. 뒤이어 황제성이 ”얼마 전 큰일을 겪으셨는데, 괜찮냐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어려워서…”라며 머뭇거리자, 송선미는 ”주변에서 위로를 쉽게 못 건네시는 것 같다. 표현의 여부와 상관없이 나에겐 이미 위로의 마음이 전달됐다”고 감사함을 표한다.

송선미는 ”지금도 (내가) 괜찮아졌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내가 아는 그 사람은 굉장히 멋진 사람이었기 때문에, 내가 멋있게 대처하기를 바랄 것”이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송선미가 그간의 상황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털어놓아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남편과의 사별 후,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다는 송선미의 진심 가득한 이야기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편 고모씨는 2017년 8월 서울 서초구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촌과 다툼을 벌이던 중 사촌의 지인이 휘두르는 흉기에 찔려 세상을 떠났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송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