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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배우로서 사과드린다": 송중기가 '빈센조' 옥에 티로 남은 중국산 비빔밥 PPL 논란을 언급했다

'빈센조'는 2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tvN '빈센조 
tvN '빈센조  ⓒtvN

배우 송중기가 tvN ‘빈센조’ 종영 인터뷰에서 드라마 속 논란을 일으킨 중국산 비빔밥 PPL 논란을 언급했다.

송중기는 3일 인터뷰에서 PPL 논란 관련 질문을 받고 ”이 질문이 안 나오면 서운하죠. 맞습니다”고 운을 뗐다.

앞서 ‘빈센조’ 8회에서는 빈센조(송중기)가 홍차영(전여빈) 사무실에서 인스턴트 차돌박이 돌솥비빔밥을 먹는 장면을 내보냈다. 이 장면이 문제가 된 건 한복, 김치 등을 두고 중국 측의 문화공정이 한창인 상황에서 중국산 비빔밥을 내보냈기 때문이었다. 제작사 측의 공식 사과는 없었고, 문제가 된 장면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삭제됐다.  

이를 두고 송중기는 ”주연 배우만 더 PPL에 주의를 기울이는 게 아니지만, 지극히 배우 입장에서 보면 (제작사와 PPL 등의 문제를) 같이 상의해서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나도 다시 한번 들었다”라며 ”어쨌든 중간에 우리 드라마에 PPL 논란이 있었는데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외적 논란이 생겨서 더더욱 전 드라마 내적 완성도를 만드는 데 훨씬 더 많이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다”며 ”외적인 논란이 있었으니 실망하신 분들이 계시면 내적인 드라마 자체의 매력으로 다시 한번 신뢰를 얻어보자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날 많이 지배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오히려 현장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송중기는 “PPL 논란으로 인해 실망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주연 배우로서 사과드리는 게 맞는 것 같다”며 ”물론 제가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나 로고스필름은 아니지만. 그런 부분은 로고스필름에 전화 문의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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