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故 유재하와 故 김현식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너와 나의 계절’에서 하차한다.
스타뉴스는 5일 송중기가 최근 ‘너와 나의 계절’ 측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고 알렸다.
당초 송중기는 ‘너와 나의 계절’에서 유재하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올해 스케줄은 계획처럼 되지 않았다.
특히 올 1월부터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촬영하던 영화 ‘보고타’ 촬영이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중단, 적어도 내년에야 촬영이 재개될 전망이다. 송중기 측은 일정을 전면 조정하기로 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너와 나의 계절’ 하차가 결정됐다.
이에 대해 송중기 측은 OSEN 등에 ”불가피한 상황이라 하반기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면서 “송중기는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승리호’ 홍보 일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