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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가장 핫한 지옥에서 온 송지아!” 가품 논란에 휩싸인 송지아가 편집 없이 ‘아는 형님’에 등장했다

'편집'의 뜻을 모르는 듯......

편집 없이 등장한 '가품 논란' 유튜버 송지아.
편집 없이 등장한 '가품 논란' 유튜버 송지아.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가품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가 사실상 편집 없이 ‘아는 형님’에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강예원과 송지아, 가수 이영지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앞서 송지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화제의 중심이 됐으나, 방송과 유튜브에서 착용한 상당수 의류와 액세서리 등이 가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야기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송지아는 지난 17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디자이너 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브랜드 론칭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반성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송지아가 가품 논란에 대해 남긴 자필 사과문. 
송지아가 가품 논란에 대해 남긴 자필 사과문.  ⓒ송지아 인스타그램

이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오는 29일 방송 예정이었던 송지아의 방송분을 통편집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반면 ‘아는 형님’ 측은 “송지아의 촬영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며 “방송 흐름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정도로 축소 편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힌 뒤 방송을 강행했다.

이후 방송에서 송지아는 많은 부분 편집될 거란 예상과 달리 개인 에피소드는 물론 어린 시절 사진까지 공개됐다. 송지아가 자신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지옥에서 온 송지아”라고 소개한 부분은 물론, 한양대 재학 시절과 부모님의 미스코리아 권유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여과 없이 노출됐다. 

한편 송지아는 가품이 노출된 유튜브 콘텐츠 및 SNS 게시물을 삭제 및 비공개 처리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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