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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 서거 72주기를 맞아 배우 송혜교가 중국 가흥의 '김구 피난처'에 부조 작품을 기부했다

한결같다.

배우 송헤교가 김구 부조 작품을 기부했다.
배우 송헤교가 김구 부조 작품을 기부했다. ⓒ뉴스1/서경덕 페이스북

배우 송혜교가 또 한 번 의미 있는 기부를 했다.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26일 페이스북에 ”김구 선생의 서거일을 맞아 배우 송혜교씨와 함께 중국 가흥의 ‘김구 피난처’에 대형 부조 작품을 기증했다”라고 알렸다.

6월26일은 김구 선생 서거일로, 올해는 서거 72주기다.

이번 기부는 ‘전 세계 독립운동가 부조 작품 기능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준 열사 기념관(네덜란드 헤이그), 윤봉길 기념관(중국 상하이) 등에 이어 다섯 번째다. 송혜교가 기부한 부조 작품은 가로 80cm, 세로 90cm 크기로 김구 선생의 얼굴이 청동으로 제작됐다.

송혜교는 벌써 10년째 서경덕 교수와 함께 의미 있는 역사적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에도 중국 창사 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부를 기부했다.

꾸준한 송혜교의 기부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오는 데는 코로나19 영향도 있다.

서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라고 촉구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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