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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측이 송중기와의 이혼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혼 사유를 언급했다.

  • 김태우
  • 입력 2019.06.27 10:08
  • 수정 2019.06.27 11:45

송중기가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송혜교 측 역시 입장을 밝혔다.

ⓒ뉴스1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는 27일 오전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면서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이어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을 자제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송중기는 앞서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혜교와 이혼 수순을 밟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7일 ”저는 송혜교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1년 8개월 여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아래는 송혜교 측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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