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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입양 갔던 모네가 돌아왔다" : '보건교사 안은영' 옴잡이 역 배우 송희준이 반려견 파양 의혹에 휩싸였다

송희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활성화 했다.

  • 이소윤
  • 입력 2021.03.28 14:15
  • 수정 2021.03.28 15:11
배우 송희준과 그가 입양했던 반려견 모네.
배우 송희준과 그가 입양했던 반려견 모네. ⓒ인스타그램

배우 송희준이 반려견을 파양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한 반려인 인스타그램에는 “작년에 입양 갔던 모네가 돌아왔다. 당연히 모네의 문제는 아니다”라는 글과 함께 배우 송희준이 키우던 반려견 사진이 올라왔다. 모네는 송희준이 지난해 6월 입양한 강아지다. 

이어 “오늘 아침에 데려와 보니 피부가 상할 수 있을 만큼 털이 뭉쳐있고, 미용해주시는 선생님께 들으니 머리털과 귓털이 엉켜 괴사할 위험에 있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미용 후 몸무게가 100g이 줄었다. 작년 모네 구조 후 임보(임시보호)해주셨던 임보 가족분들이 품어주셔서 안정 우선 취하려고 한다”며 “여전히 성장기인 모네는 많이 말라 살이 더 쪄야 하는 컨디션입니다. 소식 또 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같은 계정에는 모네의 입양 소식이 올라온 바 있다. 당시 글에는 “우리 작고 소중하고 예쁜 모네의 입양 가족을 확정했다. 12개가 넘는 신청서를 일일이 임시보호 가족분들과 확인하고 심사하여 전화 인터뷰, 대면 인터뷰 후 정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송희준은 지난해 6월 모네를 입양한 후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지말고입양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그는 모네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해당 계정을 통해 모네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지난 2월 28일 이후 사진은 올라오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네티즌들은 “모네 어디 있느냐”는 댓글을 남기며 의문을 품었다.

2020년 6월 송희준이 반려견 모네 입양 당시 올린 글
2020년 6월 송희준이 반려견 모네 입양 당시 올린 글 ⓒ송희준 인스타그램
배우 송희준이 운영했던 반려견 모네 인스타그램 계정. 현재는 비활성화된 상태다.
배우 송희준이 운영했던 반려견 모네 인스타그램 계정. 현재는 비활성화된 상태다. ⓒ모네 인스타그램 계정

현재 모네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돌려졌으며, 송희준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활성화 됐다.

2015년 모델로 데뷔한 송희준은 2018년 영화 ‘히스테리아‘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옴잡이’ 백혜민을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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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반려견 #파양 #송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