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한복과 김치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송가인은 16일 인스타그램에 ”김치도 한복도 우리나라 대한민국 거예요! 제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송가인은 한복을 차려입고 활짝 웃고 있다.
최근 중국은 한복과 김치 등 한국문화를 자국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파렴치한 짓을 저지르고 있다. 일부 중국 네티즌은 ”한복은 한푸”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며 한복을 입은 국내 연예인들 SNS에 댓글 테러를 일삼고 있다. 이러한 만행에 전날(15일) 래퍼 이센스도 ”한푸 아니고 한복이다. 이 미친 도둑놈들아”라고 일침을 가한 바 있다.
송가인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019)’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인기를 끌면서 몰지각한 악플러들에게 시달렸다면서 본인 노래 ‘꿈’ 중 ‘썩을놈아, 썩 사라지겠느냐’ 부분을 부르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