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악플러에게 일침을 날렸다.
송가인은 2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달덩이라 복스럽다는 말은 많이 듣는데 욕은 하지 맙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한 악플러가 그의 게시물에 남긴 욕설을 캡처한 것이다.
송가인은 이전에도 악플로 인한 고충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1일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해 “주로 얼굴에 관한 악플을 많이 받는다. 지역 비하하는 악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노래로 지적하는 악플은 없더라. 그건 기분 좋다”면서 악플러들에게 본인 노래 ‘꿈’ 중 ‘썩을놈아, 썩 사라지겠느냐’ 부분을 부르는 센스를 보이기도 했다.
송가인은 지난 2012년 싱글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했다. 2019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