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 ‘최준‘, ‘쿨제이’로 잘 알려진 개그맨 김해준의 모닝 루틴이 공개된다.
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자취 2년차 김해준이 일상이 다뤄질 예정. 김해준은 이른 아침 일어나 커피 한 잔과 함께 종이 신문을 읽었다는 후문이다. 관찰 예능을 위한 방송용일까? 아닌 것 같다.
벌써 1년 반째 종이신문을 구독 중이라는 김해준은 ”지적으로 보이나요?”라고 농담하며 웃었지만, 시사상식에 능한 모습으로 신문 애독자임을 인증했다고.
김해준이 종이신문 구독자가 된 건 선배 장도연의 영향이 컸다.
최근 장도연은 KBS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서 ”저를 보고,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라면서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고 들었다. 누군가 나를 보고 바뀐다고 하니까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신인 시절부터 신문을 구독 중인 장도연은 대선배 송은이가 메이크업을 받으며 종이신문을 읽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신문을 읽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도 송은이는 성향을 고루 섞어 하루 4개의 신문을 챙겨본다고 한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