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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29일 08시 38분 KST

“헤어지면 잘못한 사람이 모든 걸 양도한다" 유튜버 '엔조이 커플' 손민수-임라라가 남다른 '이별' 각서를 공개했다

'라이브 방송'으로 구독자에게 의견까지 묻겠다는 두 사람.

MBC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유튜버 ‘엔조이 커플’ 임라라-손민수가 남다른 커플 각서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8년 차 개그 커플 임라라, 손민수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에서 유쾌한 일상과 커플 상황극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구독자 수만 무려 206만명에 달하는 이들은 한 달 수익이 외제 차 한 대 수준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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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유세윤은 “활동 중에 헤어지면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손민수는 “‘이별 사유를 제공한 사람이 모든 걸 양도하고 떠난다’고 각서를 섰다”고 계약사항에 담긴 내용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MC 김국진이 “(이별 사유가) 한쪽으로만 기울지 않는다”고 하자 임라라는 “유튜브로 잘 됐으니 헤어질 때도 구독자에게 물어보는 게 맞다”며 “라이브 방송을 해서 ‘이런 식으로 헤어질 것 같다. 결정해달라’고 구독자들한테 물을 거다. 잘못한 사람이 깔끔하게 포기하고 떠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런 게 있으니 서로에게 더 잘한다”고 밝힌 손민수는 특약 사항도 밝혔다. 그는 ”헤어지고 1년 동안 동종업계 커플 채널 개설금지다. 상도덕이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라라-손민수는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서도 ‘이별’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음을 밝혔다. 당시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두 분 결혼 하시긴 할 거잖아요”라고 묻자 손민수는 ”항상 임라라가 열어놓고 얘기한다”고 답했다. 임라라는 ”저는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