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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에 이어 손준호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선 겹친 김준수, 박지연도 코로나19 검사 받았다

손준호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의 사이에서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
김소현, 손준호 부부 ⓒ뉴스1

 

뮤지컬배우 손준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손준호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23일 ”손준호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느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보건 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 등은 즉시 검사를 진행했거나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손준호 확진 판정에 그와 동선이 겹친 김준수, 박지연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들은 손준호와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에 한창인 상태로, 오는 5월 공연을 앞두고 있다. 

손준호에 앞서 권혁수도 지난 22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예계는 긴장 상태에 접어들었다. 당시 권혁수의 확진 판정에 그와 함께 MBC FM4U `꿈꾸는 라디오` 를 진행했던 전효성과 라디오 제작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오는 5월 3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면서, 해당 방송은 일주일간 스페셜 DJ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손준호는 지난 2011년 동료 배우 김소현과 결혼해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다음은 손준호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sidusHQ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손준호 씨가 4월 23일(금)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손준호 씨는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느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보건 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 등은 즉시 검사를 진행했거나 신속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수칙을 준수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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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뮤지컬 #권혁수 #손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