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지창이 군 복무 중인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지창은 10일 인스타그램에 ”입대 4개월 만에 짧은 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는 날,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성민이는 대한민국의 당당한 군인이 되었다”라는 글과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손지창-오연수 부부의 큰아들 성민 군이 첫 휴가 후 이른 새벽 부대로 복귀하는 모습이 담겼다.
손지창은 ”(아들의) 빈 방을 청소하고 옷가지를 세탁하고 나니 만감이 교차한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부디 건강하기를”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그는 큰아들의 입대날 ”오늘은 슬픈 날이다. 그래도 큰아들한테 눈물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겨우 참았는데 신병교육대에 데려다 주고 돌아 오는 차 안에서 작은아들이 손을 잡아 주는 순간 갑자기 눈 앞이 흐려졌다”라며 ”그리고 한동안 우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라고 군 복무로 잠시 떨어지게 된 자식에 대한 애틋함을 내비쳤다.
손지창은 배우 오연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