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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입스위치 타운과의 연습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다음 경기는 레딩과 치른다.

  • 라효진
  • 입력 2020.08.23 10:15
  • 수정 2020.08.23 10:21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2020-21시즌을 앞두고 펼쳐진 첫 연습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2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의 입스위치 타운과의 연습경기에서 2골을 기록,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0분 델레 알리의 도움을 받아 프리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알리는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 골키퍼 실책을 유도한 뒤 공을 빼앗아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빈 골문을 향해 침착하게 슈팅,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 30분 손흥민은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 뒤 공간을 침투한 뒤 후안 포이스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다. 손흥민은 여유 있게 오른발로 로빙 슈팅을 시도,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손흥민은 득점뿐만 아니라 자신의 장점인 드리블 돌파를 몇 차례 성공 시키며 좋은 몸상태를 자랑했다. 또한 코너킥 상황에서는 전담 키커로 나서는 등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45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신예 잭 클라크와 교체 돼 휴식을 취했다.

토트넘은 아직 해리 케인, 지오바니 로 셀소, 에릭 다이어 등 주전 일부가 자가격리로 합류하지 못한 채 경기에 임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신입생’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선발로, 조 하트를 후반전 시작과 함께 출전시키면서 몸 상태를 확인했다.

라이언 세세뇽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멀티골로 3골차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오는 28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레딩과 두 번째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토트넘은 9월 12일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로 2020-21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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