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3기 승선한 선수들의 배번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가대표팀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의 합류가 불발됨에 따라 등 번호 역시 이전과 달라진 점이 눈에 띈다.
1, 2기 벤투호에서 주장으로 활약했던 손흥민의 등 번호 7번은 황인범에게 돌아갔다.
황인범이 10월 A매치에서 달았던 22번은 박지수가 가져갔다. 또한, 컨디션 회복을 위해 이번 원정에 불참하는 기성용의 16번은 황의조에게, 앞서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박탈 당한 장현수의 20번은 권경원에게 돌아갔다.
또한, 11월 A매치를 앞두고 벤투호에 처음 합류한 이청용은 이재성의 17번을 단다.
한편, 국가대표팀은 오는 17일 호주와의 A매치를 앞두고 있으며,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