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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결승 앞둔' 손흥민, "한국은 강하다...우승 자격 있다"

금메달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26, 토트넘) 첫 한일전으로 펼쳐질 아시안게임 결승전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보도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9월 1일 일본과 펼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 대해 ”결승전이다. 중요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면서 ”우리는 결승전에 그저 뛰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뭔가를 얻기 위해서 온 것”이라고 말해 금메달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손흥민은 ”한국은 이기길 원하고 그럴 자격이 있다고 본다”면서 ”우리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충분히 강하다. 우리는 결승전에서 어떤 팀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OSEN

외신들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의 우승 여부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국이 금메달을 딸 경우 손흥민도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언론은 물론 세계 각 매체들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더구나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오는 9월 7일 고양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전과 11일 수원에서 열릴 칠레전에도 나선다. 결국 토트넘 복귀는 9월 중순이 돼야 가능하다.

손흥민의 공백이 길어지는 만큼 외신들의 관심도 계속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8일 새벽에 열린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손흥민은 바로 전날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을 치렀다.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 열린 경기는 연장까지 가는 180분의 접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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