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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25일 09시 51분 KST

신종 코로나(코로나19) 확산이 재활 중인 손흥민에 미친 영향

오른팔 골절 수술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상태다.

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여파가 부상 치료 차 한국에 머물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에게도 뻗쳤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토트넘 대 애스턴빌라와의 경기 초반 볼 경합 과정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며 팔에 큰 충격을 입었다. 이후 두 골을 기록하고 경기를 풀타임으로 마무리한 손흥민이었으나 결국 탈이 났다. 이틀 뒤, 토트넘 측은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Robbie Jay Barratt - AMA via Getty Images
오른팔에 충격을 받은 손흥민. 2020. 2. 16. 

치료를 위해 귀국한 손흥민은 지난 21일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손흥민이 금방 영국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현재 한국에서 온 입국자에 대한 절차를 강화하고 자가 격리를 2주 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당분간은 몸이 회복돼 영국으로 돌아가더라도 팀 훈련에는 참석할 수 없다. 영국에 돌아갈 경우 2주 간 자택에 머물러야 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한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치료와 재활을 계속할 예정이다. 영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

한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한국인 및 한국을 방문했던 이들의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는 6개로 늘어났다. 이스라엘과 바레인, 요르단, 남태평양의 키리바시,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등이다. 영국을 비롯해 브루나이,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브라질, 오만,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 8개국은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