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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절연 논란에 손헌수와 박수홍이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며 한 발언들

손헌수는 '아이콘택트'에서 박수홍, 윤정수와 절연을 선언한 바 있다.

  • 이인혜
  • 입력 2020.12.07 12:06
  • 수정 2020.12.07 12:07

방송인 손헌수가 채널A ‘아이콘택트’ 출연 후 받은 악성 메시지를 공개하며 ”방송이라는 것이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손헌수는 6일 밤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 속 네티즌이 비속어를 사용하며 ”정신차려”라고 하자 손헌수는 ”조금만 좋게 이해해달라”고 답장을 보냈다.

손헌수는 이어 ”이번 ‘아이콘택트’ 방송을 보고 불쾌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얼마든지 의견을 주셔도 된다”며 ”전 형들을 사랑하고, 평생 옆에 있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수홍 선배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고 멋있는 사람”이라면서 ”저에겐 부모님 같은 분”이라고 덧붙였다.

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채널A

 

박수홍 역시 입장을 밝혔다. 그는 4일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로 인한 고충을 전하며 ”비록 내가 반백 살이 되어서 장가도 못 가고 바보처럼 사는 것 같지만, 사람은 다 사연이 있고 속사정이 있는 법”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나의 진짜 이야기, 진정한 사실들은 한 번도 밝힌 적이 없다”며 ”그러니 그저 만들어진 방송대본 보고 손가락질하지 않았으면”이라고 했다.

앞서 손헌수는 지난 2일 방송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박수홍, 윤정수와 절연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손헌수는 ”형들의 그늘 속에서 그냥 살다 보니 어느덧 41살이 됐다”며 결혼하지 않은 형들을 도련님처럼 모시는 방자로 살다가 자신의 결혼이 늦은 줄도 몰랐다고 했다.

방송이 나간 뒤 ‘현실적인 에피소드’라며 공감이 이어졌는데, 돌연 손헌수가 ”내가 어리석었던 거다. 굳이 이런 얘기를 할 필요가 없었는데”라고 입장을 바꿔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줬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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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윤정수 #손헌수 #박수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