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담비가 제작발표회 전날 스태프들 없이 자기 관리 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했다.
7월 31일 손담비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Night Routine. (feat. ‘언니가쏜다’ 제작발표회 전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언니가 쏜다’는 IHQ 신규 예능 프로그램으로 연예계 대표 주당인 손담비, 소이현, 안영미, 곽정은 네 명이 소문난 안주 맛집을 탐방파는 취중 진담 토크쇼다.
손담비는 지난 27일 열린 제작발표회를 하루 앞두고 부기를 빼는 등 각고의 노력을 했다. 영상에서 손담비는 ”오늘 날씨가 37도가 넘었다. 너무 덥다. 우리 집이 높고 통창이고 그런데, 진짜 더운 수준이 약간 진짜 동남아에 온 것 같다”라면서 더위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오늘 제가 어떻게 케어를 하고 관리하는지, 두서 없지만 스태프 없이 저 혼자 밤에 어떻게 보내는지 보여드리려고 한다”라며 15년차 연예인으로서 자신만의 관리법을 소개했다.
이날 집 앞에서 장을 봤다고 말한 손담비는 옥수수, 방울토마토, 체리, 구운 오징어를 꺼내들었고 ”생각난 김에 사랑하는 호박죽을 마셔줘야겠다. 부기 빼는데 필수다”라며 호박즙을 챙겨 마셨다.
이후 ”열정적이게 필라테스를 하고 집에 왔다”고 밝힌 그는 ”다시 장을 보고 왔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오늘 처음 장을 보는 것처럼 부챗살, 스위트콘, 참치 마요, 콜라까지 구입한 물건들을 소개하면서 ”술 마신 다음 날에는 꼭 이온음료를 먹는다”며 이혼 음료 2개를 꺼내 보였다.
구운 부챗살을 넣은 샐러드를 먹은 그는 또 다시 반신욕 준비를 하며 저녁 준비에 들어갔다. 손담비는 ”반신욕을 하려고 물을 받고 있는데 습기가 꽉 찼다. 너무 덥다”며 쉽지 않은 반신욕 준비 과정을 전했다.
이어 ”반신욕을 마치고 왔는데, 10분도 못 했다. 너무 덥고 땀이 많이 나고 그래서 10분 딱 열심히 하고 침대에 누웠다. 이제 샤워를 하고 얼굴을 씻고 팩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일어선 뒤 약간의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이후 꼼꼼하게 클렌징한 뒤 토너로 림프관이 있는 목까지 닦아줬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콜라겐 팩을 하고 세럼을 발라준 뒤 ”얼굴에도 근육이 있다”며 얼굴을 마사지한 뒤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침실로 향한 손담비는 ”항상 침대 옆에 두 개의 가습기가 있다. 수분 공급 때문에 두 개 정도 틀고 잔다. 자다가 깨서 물도 많이 섭취해준다”라고 설명했다.
손담비의 피부 케어 방법은 아래 영상 7분 10초부터 확인 가능하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