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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잘했다 하실 것" 솔비가 1년 전 세상 떠난 아버지의 이름으로 어린이들에게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의미에 의미를 더한 멋진 기부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1000만원을 기부한 솔비.
어린이날을 기념해 1000만원을 기부한 솔비. ⓒ뉴스1/솔비 인스타그램

가수 겸 작가 솔비가 자신의 이름 아닌 아버지의 이름 ‘권영한’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1000만원을 기부했다.

솔비는 5일 인스타그램에 ”올해 어린이날은 작년 어버이날 천국으로 떠나신 아빠의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했다”라며 기부 증서를 공개했다.

″아빠의 1주기를 맞아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라는 솔비는 ”아이들을 누구보다 사랑하셨던 분이기에 하늘에서 우리 딸 잘했다 하실 거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씩씩하고 당당하라던 아빠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우리 경동원 아이들도 그렇게 성장하길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솔비의 아버지는 지난해 5월 8일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솔비는 아버지에 대해 ”모두가 다 안된다고 말할 때 아빠는 항상 날 믿어주신 분”이라면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라는 아빠의 말처럼 누가 뭐라고 하든 아빠 딸답게 나답게 씩씩하게 이겨나가볼게”라고 아버지의 뜻을 기린 바 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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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인스타그램 #미담 #기부 #솔비 #어린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