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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가수 솔비가 최근 불거진 케이크 표절 논란 언급하다 김구라와 티격태격한 모습을 보였다

역시 '구라 잡는 솔비'

김구라와 솔비
김구라와 솔비 ⓒMBC

 

가수 솔비(권지안)가 최근 불거졌던 케이크 표절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솔비는 13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제가 요즘 화제의 중심에 있지 않냐”라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함께 출연한 다른 출연진들이 잘 모르는 눈치를 보이자 MC 김구라는 ”제가 논란을 살짝 정리하자면 솔비가 연말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현대 미술 거장 제프 쿤스의 작품을 오마주로 한 건데 밝히지 않아 표절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고 대신 설명해줬다.

솔비 논란 대신 설명해주는 김구라
솔비 논란 대신 설명해주는 김구라 ⓒMBC

 

김구라의 말에 솔비는 ”맞는 말씀을 해주셨다. 앞으로 뭘 하더라도 무게감과 책임감을 갖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솔비가 케이크에 대한 트라우마도 잘 극복했는지 오늘 빵도 나눠줘서 맛있게 잘 먹었다”며 그를 위로했다. 

이를 듣던 MC 안영미는 ”김구라가 솔비씨를 엄청 챙긴다. 전시회에도 갔더라”고 하기도 했다. 그러자 솔비는 ”(김구라가) 내 전시회에 왔는데, 고생이 많다고 했다. 그런데 지갑은 안 열거라고 하더라”고 농담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김구라는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SF9 찬희가 KBS 드라마 ‘이미테이션‘ 촬영 소식을 전하자 뜬금없이 솔비를 가리키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이미테이션(imitation)은 ‘모방’을 뜻하기 때문이다. 김구라의 장난에 솔비는 ”이래서 내가 오빠한테 성질을 내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지난 2006년 타이푼으로 데뷔한 솔비는 현재 방송과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국내 유명 작가들과 함께한 미술품 경매에서 낙찰가 1위를 기록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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