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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같이 자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부관계 無" 소유진 고민에 오은영이 들려준 조언은 매우 유용하다(결혼 지옥)

아이 내면의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오은영 박사, 소유진-백종원 부부 
오은영 박사, 소유진-백종원 부부  ⓒMBC / 소유진 인스타그램

아이와 함께 자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부 잠자리가 줄어든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수면 분리’다.

4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한 배우 소유진은 ”저희도 애 셋을 낳다 보니 횟수가 점점 줄어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2013년 요식업 전문가 백종원과 결혼해 2014년, 2015년, 2018년 세 아이를 낳은 소유진. 현재 이들 가족은 5명이서 함께 자고 있다고.

소유진의 고민 
소유진의 고민  ⓒMBC

소유진은 ”다섯이서 자다 보니까, ‘(오랫동안 안 해서) 이건 좀 너무했다’ 싶을 때가 있지 않나”라며 ”그런데 (다 함께 자다 보니) 방법이 없는 거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좀 분리하는 걸 연습해야 겠다 싶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문화에 따라 아주 어렸을 때부터 수면 분리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어떤 게 옳고 그르다고, 두부 모 자르듯이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조언을 시작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가 부모와 편안하게 분리할 수 있는 준비가 된 이후에 자연스럽게 분리하는 게 아이한테는 좋다”라며 ”그게 장기적으로 아이들 내면의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짚었다.

오은영 박사의 조언 
오은영 박사의 조언  ⓒMBC

뒤이어, 오은영 박사는 ”다 같이 자면 보기엔 너무 훈훈하다. 다닥다닥 모여서, 너무 정겹고 그렇지만 가족 내에는 각자의 위치와 그에 따른 역할이 있다”라며 ”(수면 분리를 통해) 아이들이 그런 것을 잘 아는 게 장기적으로 좋다”고 강조했다.

오은영 박사는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정선영 부부가 7세 아들과 함께 잠을 잔다고 하자 ”만 6살이면 잠자리를 분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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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백종원 #소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