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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의 두 딸이 아빠 인교진의 키스신을 본 뒤 다가와서 꼭 안아주었다고 밝혔다

인교진은 김선영과 KBS2TV '오! 삼광빌라!'에서 중년의 격정적인 키스 신을 선보였다.

소이현의 두 딸이 아빠 인교진의 키스신을 본 뒤 다가와서 꼭 안아주었다고 밝혔다.

배우 소이현
배우 소이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소이현이 출연해 가족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결혼 8년 차라고 밝힌 소이현은 “1년 전쯤 엄청 크게 부부싸움을 했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누가 봐도 싸움 한 번 안 할 것 같은 잉꼬부부로 보이기 때문. 그는 ”부부 예능 출연 이후 인교진과 드러내놓고 싸우지를 못한다”며 ”그래서 싸움이 날 것 같으면 남편에게 ‘주차장으로 와’라고 말한다”라며 지하 3층까지 내려간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다만 무조건 다 풀고 집에 들어가는 것이 두 사람만의 화해법이라고.

소이현-인교진 부부
소이현-인교진 부부 ⓒ소이현 인스타그램

또한 소이현은 7살, 5살 된 두 딸이 최근 아빠의 키스신 장면을 보고 자신의 눈치를 봤던 일화를 털어놔 관심을 집중시켰다. 인교진은 지난해 연말부터 올 초까지 KBS 2TV 주말 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배우 김선영과 붙타는 중년의 사랑을 보여주며 키스신을 소화한 바 있다.

소이현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뭐야’ 하면서 깔깔대다가 갑자기 나를 쓱 쳐다보더니 다가와서 꼭 안아주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소이현과 인교진의 두 딸 하은, 소은
소이현과 인교진의 두 딸 하은, 소은 ⓒ소이현 인스타그램
인교진과 김선영
인교진과 김선영 ⓒKBS 2TV '오! 삼광빌라!'

소이현은 멜로 신 때문에 인교진에게 경고 문자를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는데, 이에 ”드라마 속 다른 남자 배우와의 애정신이 점점 짙어지니 인교진이 모니터를 하다가 ‘적당히 해라’라고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 했다고.

실제 인교진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김성영과의 키스신에 대해 ”우리가 ‘불타는 중년을 표현해보자’고 해서 뒤로 빼지 않는, 화끈한 애정신을 만드려고 했다”며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했고 스태프들이 많이 놀라기도 했다”며 후회 없고 아주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소이현과 인교진의 두 딸 하은, 소은
소이현과 인교진의 두 딸 하은, 소은 ⓒ소이현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인교진은 ”와이프는 ‘잘 한다‘고 하는데 진짜 쿨하게 말해서 조금은 억울하고 짜증 난다”며 ”소이현씨는 생각보다 쿨한 여성이다. ‘왜 이렇게 진하게 했어‘라는 말도 없으니까 짜증난다. ‘잘 한다’고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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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옥탑방의 문제아들 #소이현 #인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