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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년차' 배우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에게 "안 된다"라는 말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남편 바보와 아내 바보의 만남.

소이현-인교진 부부. 딸 하은과 소은.
소이현-인교진 부부. 딸 하은과 소은. ⓒ소이

‘결혼 8년차’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과 대화할 때 절대 하지 않는 말이 있다고 밝혔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는 소이현은 최근 녹화에서 자신만의 금슬 유지법을 공개했다.

소이현은 ”단 한 번도 남편에게 ‘안 된다’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라며 ”안 된다고 하면 더 반항심이 커질 스타일이라 일단 허락한 후 나중에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소이현은 또 ”쥐면 꺼질까, 불면 날아갈까 남편을 항상 우쭈쭈하며 첫째 아이처럼 키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결혼한 배우 인교진과 소이현은 딸 하은과 소은을 낳았다. 이후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에 동반 출연하며 결혼을 유발하는 사랑스러운 일상을 공개한 적이 있다.

소이현은 이에 대해 ”부부 예능 출연 이후 인교진과 드러내놓고 싸우지를 못한다”라며 ”싸움이 날 것 같으면 남편에게 ‘주차장으로 와’라고 말한다”, ”지하 3층까지 내려간다”라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알려진 부부 셀러브리티인 만큼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웠을 것으로 보인다.

부부에게 의외의 고충을 안겨준 가족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는 사실 남다른 배경이 있었다.

지난 2019년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당시 소이현은 ”인교진과 결혼한다고 한 뒤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왜?’였다. 정말 매력이 넘치고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인데 (사람들이 잘 몰라줬다)”라며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먼저 프러포즈를 할 만큼 인교진에게 푹 빠졌던 소이현은 인교진의 매력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이현은 ”내가 어렵게 얻는 내 사람인데, 이 사람의 모든 매력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었어”라고 설명했다.

결과는? 소이현의 예상대로였다. 방송이 나가고 1년 뒤 소이현은 ”요즘에는 나를 붙잡고 ‘결혼 너무 잘했더라’라고 한다”라며 뿌듯해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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