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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TV 시리즈 '설국열차' 첫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TV시리즈로 만들어졌다.

  • 김태우
  • 입력 2019.07.23 09:57
  • 수정 2020.01.10 09:34

″승객 여러분, 주목해주십시오. 지금 바깥 온도는 영하 191도. 저희 열차는 출발한  지 오늘로 6년 9개월 26일째가 되었습니다.”

ⓒTNT

미국에서 TV 시리즈로 제작되는 ‘설국열차’(Snowpiercer)가 공식 예고편을 첫 공개했다. 드라마 ‘설국열차’는 동명의 봉준호 감독 작품을 원작으로 하며 제니퍼 코넬리, 다비드 딕스, 앨리슨 라이트, 믹키 섬너, 수잔 박 등이 출연한다. 봉준호 감독과 ‘설국열차’의 프로듀서인 최두호 PD와 박찬욱 감독은 제작에 참여했다. 

미국판 ‘설국열차’ 역시 원작과 마찬가지로 꽁꽁 얼어붙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들이 사회계층별로 기차에 나눠 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호화로운 삶을 사는 상류층과 폭동을 준비하는 꼬리 칸 승객들의 간극이 그려진다.

‘설국열차’는 오는 2020년 봄 미국 TNT에서 방영되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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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미국 드라마 #설국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