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05월 25일 10시 48분 KST

스마트 신호등은 해로운 자동차 배기가스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기존의 운전 방식은 비효율적이니까

운전 도중 파란 신호만 만난다고 상상해보시라. 천국이 따로 없을 것 같지 않은가? 지금 영국의 한 도시에서 바로 그런 스마트 신호등 시스템을 시험 중이다.

새 시스템은 자동차를 정지하지 않고 신호를 통과하는 데 필요한 적정 속도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속도 조절이 된 자동차가 신호에 다가가면 신호는 이미 파란색으로 변해있다.

스마트 신호는 엔지니어링 업체 AECOM이 교통난 해소와 배기가스 저하를 목표로 만든 운전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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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대상으로 영국 요크의 A59 도로가 선정됐다.

스마트 신호 시스템은 영국 기반시설협회와 도로공사, 영국 혁신협회가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해 공동으로 주최한 업체 대상 공모전에 최종 후보자로 오른 다섯 개 사업 중의 하나다.

AECOM 대표 헤더 호킨스의 말이다. ”요크에서의 시험 주행을 통해 자동차와 기반 시설 융합 테크놀로지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매우 기대가 크다.”

″우리는 요크처럼 혁신적인 도시에서 살며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행운으로 여긴다. 기존의 연구를 토대로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도로에서 실제로 시험해 볼 수 있게 된 걸 감사하게 생각한다.”

기반시설협회 회장 존 아르밋 경은 ”미래의 자동차, 즉 자율주행차 같은 이동 수단이 크게 발전하고 있다.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도로 테크놀로지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영국 운전자협회의 로드 데니스는 ”이런 첨단 기술을 실제로 시험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기존의 운전 방식은 비효율적이다. 가다 서다 하는 식의 운전을 계속하면 브레이크를 더 사용하므로 브레이크가 닳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속도를 다시 내야 하기 때문에 배기가스 배출도 더 심해진다.”

 

  *허프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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