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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조병규가 '윤세아 발언'에 대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두 사람은 극 중에서 모자지간으로 나온다.

  • 김태우
  • 입력 2019.02.01 16:58
  • 수정 2019.02.01 17:03

JTBC ‘SKY캐슬’에서 차기준 역을 맡은 배우 조병규가 극 중 엄마 노승혜 역의 윤세아에 대해 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조병규는 지난달 31일 KBS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해 극 중 ‘최악의 엄마’로 노승혜를 꼽았다. 그는 이날 ”윤세아 선배님은 엄마 역할 하기에는 너무 예쁘다. 그래서 엄마와 아들이 아니라 상대역으로 꼭 만나고 싶다”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조병규는 이어 ”다른 분들은 어머니처럼 느껴지는데 우리 엄마(윤세아)는 현장에서도 너무 예쁘고 매력적이시다”라며 ”집주인 아줌마와 하숙생의 러브스토리였으면 좋겠다. 부동산에 계약서 쓰러 가서 처음 만났는데 자기 전에 계속 생각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소셜미디어에서는 해당 발언이 경솔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조병규의 인스타그램에 달려가 비난 댓글을 달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조병규는 1일 오후 사과문을 게시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난생처음 예능 녹화를 하고 경험 없이 의욕만 앞서다 보니 선배님에 대한 언행에 있어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며 ”저 역시 방송을 보고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경속했던 저의 모습에 깊이 반성했다”라고 했다. 이어서 그는 ”실망을 안겨드려 무리숙여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하면서 발전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적었다. 

윤세아는 과연 조병규의 발언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윤세아는 같은 날 오후 공개된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고 혼나야겠네. 못살아. 뭐라 그래야 해 그걸. 안 해요. 안 해. 예끼! 평생 아들이지”라며 웃어넘겼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JTBC ‘SKY캐슬’은 오늘(1일) 밤 11시 방송되는 최종화를 끝으로 종영한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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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SKY 캐슬 #조병규 #윤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