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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과 SK텔레콤의 할인 제휴가 종료된다

T멤버십 가입자에게 주어지던 혜택이 사라진다.

  • 김태우
  • 입력 2019.02.06 17:54
  • 수정 2019.02.06 17:55

음원 서비스 ‘멜론’과 SK텔레콤이 15년 만에 각자 다른 길을 걷게 됐다.  

SK텔레콤은 지난 2004년부터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제공하던 멜론 제휴 할인 서비스를 이달 말 종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SK텔레콤 T멤버십 가입자는 그간 멜론 요금제를 3~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었으나 오는 3월부터는 제값을 내고 이용해야 한다.  

이는 SK텔레콤이 자체적으로 내놓은 음원 서비스 ‘플로‘의 공식 런칭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런칭한 ‘플로’는 현재 T멤버십 가입자에게 무료 및 할인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한편, 연합뉴스에 의하면 SK텔레콤 측은 6일 ”멤버십 혜택이 매년 수시로 바뀌는데 이번에 멜론이 빠지게 된 것”이라며 협력이 종료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서 멜론을 인수한 카카오 측 관계자는 ”멜론은 항상 더 많은 고객분께 혜택을 드리기 위해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다”라며 여타 혜택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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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SK텔레콤 #음원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