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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창업주 장손이 마약 구매 혐의로 체포됐다

최소 5번 이상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 창업주 故 최종건 회장의 장손이 1일 오후 대마 구매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Kim Hong-Ji / Reuters

뉴시스에 따르면 SK그룹 장손인 최씨는 ”고농축 액상 대마와 과자처럼 위장한 쿠키 형태의 대마 등을 최소 5번 이상 구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 최씨는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상태다. 

최씨 혐의는 마약공급책 이씨를 체포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매체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3월에서 5월까지 최씨에게 대마를 최소 5번 이상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당한 재력가의 후손”으로 알려진 이씨는 당시 대마초 흡연 혐의 등으로 붙잡혔으며 경찰 조사에서 본인 혐의는 물론 최씨의 구매 혐의도 털어놓았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경찰은 최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측은 ”체포 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정확한 혐의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라고 밝혔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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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SK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