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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06일 16시 37분 KST

'마약 혐의' SK그룹, 현대가 3세가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변종 대마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뉴스1
변종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그룹 3세 정모씨가 4월 23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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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대마를 상습 구입하고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SK그룹 창업주의 장손 최모씨가 4월 9일 오전 인천남동결찰서에서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변종 대마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에스케이(SK)그룹현대가 등 재벌가 3세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고 석방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재판장 표극창)는 6일 선고 공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에스케이그룹 3세 최아무개(31)씨와 현대가 3세 정아무개(28)씨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이들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각각 1천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수차례 반복적으로 대마를 매수하고 흡연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반성하면서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씨와 정씨에 대해 각각 징역 1년6개월에 1천여만원 추징을 구형했다.

최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마 쿠키와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 대마 81g(2천200여만원 상당)을 사들여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에스케이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며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최씨와 함께 4차례 대마를 함께 흡연했다가 적발된 정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자택 등지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대마초를 총 26차례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정 명예회장의 8남인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옛 현대기업금융) 회장의 장남으로 검거 전까지 아버지 회사에서 상무이사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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