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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창업주 손자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SK그룹 창업주 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뉴스1

이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1일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는 지인인 이모씨로부터 15차례, 신원 미상의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3차례 고농축 액상 대마 등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이날 ”호기심에 대마를 구매해 흡입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 최씨의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건을 담당 중인 인천지방경찰청장 마약수사대는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조사 중인 인물은 최씨 외에 또 있다. 뉴시스의 1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현대가 3세인 정모씨 역시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정씨는 한 달 전쯤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고 있다. 

정씨의 마약 혐의 역시 최씨와 마찬가지로 마약 공급책 이씨의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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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SK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