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메기' 이옥섭 감독이 연출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탈출'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배우 전소니와 뮤지션 황소윤이 출연했다.

  • 라효진
  • 입력 2020.08.18 18:35
  • 수정 2020.08.18 18:59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를 연출한 이옥섭 감독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를 연출한 이옥섭 감독 ⓒYouTube/서울국제여성영화제

독립영화 ‘메기’를 연출한 이옥섭 감독이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를 만든 소감을 전했다.

이 감독은 18일 오후 2시 서울국제여성영화제(SIWFF)가 공개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신선하고 독창적인 트레일러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공개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트레일러에는 배우 전소니와 뮤지션 황소윤이 주연을 맡았다.

뮤지션 황소윤이 가위를 들고 전소니의 긴 머리를 자르기위해 끈질기게 뒤따르는 장면이 담겼다.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트레일러 캡처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트레일러 캡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트레일러 캡처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트레일러 캡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트레일러 캡처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트레일러 캡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를 연출한 이 감독은 “긴 머리가 관습이라고 생각했다. 각자 끊어내지 못하고 살아가는 어떤 것이 있을텐데, 그것이 누군가에겐 관계일 수도 있고 사회 관습일 수도 있다”며 “전소니는 황소윤이 없었으면 불편을 감수하고 살았을지도 모른다.그러나 황소윤이 찾아와 다시 행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기회를 이용해 제가 좋아하는 두 사람을 캐스팅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9월10일(목)부터 9월16일(수)까지 7일간 개최된다.

총 33개국, 102편의 작품이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독립영화극장 인디스페이스에서 안전한 방역지침 아래 상영될 예정이다. 출품작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를 통해서도 일부 동시 상영된다.

개막식은 9월 10일 오후 7시에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열리며, 네이버 TV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된다.

 

아래는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탈출 : Send me out’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황소윤 #이옥섭 #전소니